2025년 9월 13일 토요일

어찌저찌 살다보니 호주까지 왔습니다. - 우당탕탕 호주일상


 거진 2주일만에 돌아온 블로그 주인장 입니다.
사유는… 감기 입니다… 감기로 거진 2주..? 네.. 호주에 오고, 쭉 감기로 고생하다가 이제서야 그나마 나아져 다시 블로그에 돌아온 주인장 되겠습니다.


다른거 보다는 정말 간식은 많이 먹었습니다.
지금 사진은 호주의 대표적인 마트인 Coles 마트에서 산 3달러 언저리의 초코머핀 4개 입니다.
정말 죽어라 달구요… 무엇보다 퍽퍽 합니다. 레시피가 어떻게 되먹은건지 우유 없이는 아예 먹지도 못할 정도의 퍽퍽함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달아요… 췌장에게 너무나도 미안해지는 맛 입니다.
저는 차마 간식으로는 먹을수는 없을거 같아, 점심 대용으로 하나씩 우유와 먹는… 그런…
그래도 가격에 비해서는 양도 많고 초코칩도… 무지막지하게 들어있어 꽤나 가성비는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감기약 입니다… 호주에서는, 약국?은 따로 없는건지, 아니면 제가 따로 찾지를 못 하는건지는 몰라도 다들 약국 보다는 Chemist Warehouse라는 상점으로 향합니다. 약국도 겸하는 모양새 입니다만…. 
가게 안에는 다양한… 정말로 댜양한 제품들을 팝니다.
화장품부터, 이런저런 약들, 영양제, 심지어는 전자기기(?)를 파는곳도 있습니다.
아무튼, 호주에서의 감기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Cold와 Flu로 나뉩니다.
Cold같은 경우 우리가 잘 아는 감기로 생각하시면 될것같고, Flu같은 경우에는 감기보다는…. 아마 독감같은 종류라고 보면 될것 같은데 솔직히 다들 혼용을 하는거 같아 구분하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저 시럽약 같은 경우 15달러? 정도 주고 구매를 하였는데, 기침 전용 시럽이라 그런지 복용한지 3일 정도만에 기침은 엄청 줄기는 하였습니다.
다만 맛이… 원래 약은 맛이 없다지만, 레몬 맛이라면서…
이건 레몬 보다는 레몬행 첨가…된 어린이 시럽약 같은 느낌이라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건 Chemist Warehouse에서 파는 Dove 필링크림 입니다.
피부가 인간적으로 너무 거친것 같아서 하나 구매를 하였는데… 7달러에 이정도 효과면… 물론 50%할인가 이지만… 그래도 꽤나 만족스런 구매 였습니다.
호주에서 일전에도 살면서 늘 느꼈지만, 아무리 그래도 화장품은 한국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호주의 화장품은… 너무해도 이렇게 너무할수가 없어요… 선크림 말고는 굳이…라는 생각도…



요거는 Five guys에서 먹었던 더블치즈 버거와 감튀 라지 사이즈입니다…
이게 사연이 깊은데요…
제가 Five guys는 처음 이었단 말이죠, 그래서 여기 감튀 사이즈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나 감튀 좋아!’ 하고는 냅다 라지 사이즈를 주문을 하고는… ’뭐야 감튀 라지만 12달러네? 미국 기업 이라고 여기도 관세 먹이는거야 뭐야?‘라는 정말… 정말 여기서 스몰 사이즈로 바꾸었어야 햇는데…ㅠㅠㅠ
햄버거는 맛있었고, 감튀는 너무 많았습니다. 여기서 감튀 소스를 무제한으로 주는 이유가 있었어요…
심지어 하인츠 소스들…. 너무나도 맛나고… 자발적 식고문을 해버리고…
결국에는 3분의 1정도는 남기고 나올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의도치 않은 자발적 식고문…ㅠㅠㅠㅠ


그리고, 식사후 나오면서 어쩌다 받은 사이비 전단지…?
솔직히 다 읽지는 않았는데, 성경 구절 나오는거 보고는 바로 사이비구나… 하면서 버렸지 뭡니까..
여기서도 내가 사이비를 보다니… 세상세상에…
심지어 백만달러라고… ㅎㅎㅎㅎㅎ
저게 진짜 백만달러 였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호주에 오고 나서도 생각보다 사이비가 너무나도 많아서 짜증반 신기함 반정도의 종합적인 분노가;;;


Docklands 근방의 쇼핑센터에서 먹었던 피자 입니다.
피자 2조각과 콜라 작은캔 하나가 16달러! 여기같이 식사가 비싼 호주에서 16달러면 정말 가성비 식사죠.
맛나게 먹고는 은행 업무를 보았는데요…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블로그에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고생을 하였습니다…ㅠㅠㅠㅠ
다들 은행에 갈때는 인도인 상담사가 안 걸리길 기도 하시면서 가세요…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만들어 먹었던 식사들!
여기는 원재료 가격이 싸기에 만들어 먹는것을 적극 추천 합니다!
저는 주로 스테이크들을 해 먹는데요..
저런 플레이트 하나 만들어도 보통 20달러 내에 다 만들수 있으니…
나름 가성비라고 생각해요.
그 누구보다 잘 챙겨먹고 사는 블로그 주인장











정말 마지막으로 호주에서의 풍경 사진을 마지막으로 물러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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