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입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블로그 주이장은 현재 멜번에서 유학중.. 입니다.
저의 일상 이야기를 하기 앞서 호주 대학의 시스템을 살짝 설명을 드리고 가려고 합니다.
왜냐면… 제가 블로그를 자주 신경을 쓰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거든요…하하…
보통 한국의 대학의 경우에는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있고, 다양한 레포트와 출석률로 성적을 평가를 합니다. 그중에서 F학점이 많은 경우 유급이 되거나, 학사 경고를 먹는 경우가 생기지요.
하지만, 호주에 경우에는 다릅니다. 호주같은 경우 기본적인 수업들과 과제들이 있고 거기에 더해 assessment라는 한국으로 치자면 쪽지 시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다른 학교는 제가 따로 듣지는 못하여 모르겠으나 제 학교의 경우에는 이 assesment를 주에 적게는 2개 많게는 4~5개 까지 보는 경우가 생기고, 통과를 하지 못할 경우 한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지만, 이 두번의 기회를 모두 떨어질 경우에는 100달러를 내고 다시 재시험 기회를 얻어야 하는 기적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냥 한두과목은 떨어져도 되는게 아니냐구요?
하나라도 떨어지면 재수강을 들어야하는 기적을 마주합니다. 물론 이것도 돈이 들구요…하하하…
제가 그래서 지금같이 (이스터데이 연휴) 연휴가 긴 시간이 아니면 여유가… 여유가 없습니다…ㅠㅠㅠㅠㅠ
블로그 주인장도 낭만적인 캠퍼스 라이프를 꿈 꿧으나… 현실은 냉혹 하였습니다…
아무튼 본격적인 근황 토크 시작하겠습니다..
요즘 저는 최대한 집에서 집밥으로 해먹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 기준 환율이 1046원인 세계에 살고 있어, 사먹기에는 부담이 너무나도 큽니다.
무엇보다 여러 정치적 이슈로… 유가도 엄청나게 오르다보니 아마 물류비가 많이 올랐나 예상이 듭니다.
호주의 물가는, 특히나 원재료의 가격은 잘 오르지 않는데 -물론 철에 따른 농작물들은 변동성이 계절마다 있습니다.- 근래에는 원재료에 가격도 꾸준히 오르는 추세 입니다.
그럼에도 아직은 사먹는 거 보다는 해 먹는게 싼, 그런 추세 이므로 근래에는 집밥을… 최대한 해 먹고 있습니다.
도미노 피자 입니다.
대략 20달러, 라지 사이즈의 피자입니다. 아마 당시에 주문한 메뉴가 미트러버… 메뉴일텐데, 토핑이 상당히 풍부 합니다.
물론 라지라고 하기에는 배 작은 저도 다 먹을수 있을정도의 크기이지만, 치즈의 양, 토핑의 양 그리고 빵의 품질이 역시 빵이 주식인 나라이구나 생각이 드는 퀄리티 이기에 크게 불만은 없는 그런 피자 입니다.
무엇보다 20달러라는 가격이, 콜라 1.25리터 그리고 사이드 메뉴 하나가 같이 있는 meal의 가격 이기에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한끼 식사 메뉴 입니다.
지파이 입니다. 한국에서는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지파이 입니다만, 여기는 Hot star라는 전문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꽤나 숭악합니다. 콜라 하나와 지파이 하나까지 하여 15달러 입니다.
안은 다리살은 아닌듯한, 약간은 퍽퍽한 맛에 닭고기이고 겉에 튀김옷은 한국의 누룽지 튀김옷..?과 비슷한 꽤나 공기층이 두터운 그런 튀김옷 입니다.
다만, 아무리 추가양념을 투입해도 꽤나 느끼한 맛이기에 꼭 콜라나 탄산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롯데리아의 지파이가 그리워지는 맛 이었습니다.
Coles에서 판매하는 레몬 파이 입니다. 가격은 3달러 정도 하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마 할인가 였을겁니다.
기억상 유통기한이 일주일 정도 남은 거였나… 재고 떨이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못 마셔서… 멜번까지 왔는데 커피알러지로 인해 커피는 한모금도 못 마셔서 차를 마십니다.
차는 꽤나 진한 맛에 English breakfast 차 입니다.
진한 맛에 달고 단 레몬 파운드와 꽤나 잘 어울렸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레몬 케이크를 더 먹을 자신은 없습니다..
췌장이 깊게도 아파지는 맛이라 당뇨가 걱정되는 그런 케이크 였습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날로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육회, 생선회, 스시, 연어장, 새우장 가릴거 없이 좋아하지요.
다만 호주에서는 날로 먹는 문화가 발달을 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생선들이 죄다 냉동 후 해동을 해서 쓰더군요. 듣기로는 법적으로 고래회충같은 기생충 떄문에, 반드시 냉동 후 판매를 하여야 한다더군요.
결국 거진 8개월 동안, 회는 커녕 냉동생선을 쓴 스시롤만 먹고… 이번에는 도저히 참지 못하겠다는 생각에, 새우장… 새우장 이라도 만들자라는 생각에, 인터넷 곳곳을 뒤져 새우장 레시피들을 긁어 모았습니다.
급냉을 한 새우들은 해동후에 생으로 먹어도 된다는 말과, 그럼에도 다양한 세균 떄문에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갈리더군요. 하지만… 여기는 호주… 제가 찾은 모든 자료들은 한국 기준… 그렇다는 것은… 어차피 제가 제 스스로 임상실험을 해야한다는 말과 같았습니다.
새우 1키로 30불, 각종 채소 10달러, 소스 2병 20달러… 대략 70불…
소스를 만들려고 하였으나, 시간 관계상 결국 소스를 샀습니다.
그리고 소독이 될련지 모르지만, 마늘과 레몬을 잔뜩 넣고는 대략 3일간의 숙성…
그리고 결전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3일간의 기다림… 배탈이 날지 안 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
하지만 저는 너무나도 먹고 싶은 새우장을 결코 그저, 냅둘수 없었기에 스스로에게 임상실험을 시도 하였습니다.
결과는… 성공… 마침내 저는 호주에서 그나마 저렴한 방식으로 날로 먹는 음식을 대량으로 만들어 먹을수 있게 된 것입니다…
새우장… 만세 입니다….
국밥입니다. 멜번 코리안타운… 이라고 하기에는 꽤나 작은 코리안스트릿에 있는 국밥집에서 먹은 국밥 입니다.
대략 이렇게 해서 25불 정도 주고 먹은거 같은데… 역시 호주에서는 한식이 꽤나 비쌉니다…
직접 만들어 먹을수도 없고… 자주라도 먹으면 대량으로 만들어 먹을텐데, 그게 아니니 꽤나 비싸게 사 먹어야 하는 현실 입니다.
아무튼 오늘의 블로그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가지로 일들이 많았지만, 저의 학교 생활의 과제들로 인해 길게 쓸 시간이 없네요…ㅠ
다음에는 조금 더 다양한 근황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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