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시작한 Haruno_yuuni라고 합니다.
뭐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블로그를 안한지 꽤 되어서 말이죠. 중학교 2학년 시절 네이버 블로그를 잠깐 하기는 하였지만, 뭐 아시잖아요? 중2의 패기란… 하.. 당시의 글들은 여전히 네이버에 게시는 되어 있지만 당시의 필체라던가 당시의 저의 세계를 보면… 지금은 상당히 재미난, 그냥 흑역사라고 말할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다시 블로그를 왜 시작을 하였는가? 라고 물으신다면… 단순히 저의 일상적인, 그리고 저의 취미를 공유를 하고 싶다? 그리고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정도일거 같네요.
아무튼… 약간의 사담을 더 곁들이자면 원래는 유튜브를 할까 고민도 하였습니다. 다만 이전에 이미 실패한 유튜브, Allium and Favian studio라는 유튜브 채널은… 뭐랄까 유튜브가 저랑 안 맞았다고 볼수 있겠네요. 구독자 4000명 가까이 모으기는 하였지만, 처음에는 요리 유튜버로 하지만 잠시 호주에 갈때 인터넷 상황상 그리고 당시 주거지의 불안정으로 요리 유뷰버 자체를 못 하여 결국에는 살며시 접혔다가, 어느 유튜버의 리뷰 영상을 보고는 나도 해 봐야지라는 패기로 하였다 쫄딱 망했다.. 라는 결말 입니다.
당시의 영상들을 접하신 분들이 지금의 제 블로그에 방문 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보신 분들이라면 왜 망했는지 짐작을 하실거라 봅니다. 덜덜 떨리는 목소리, 낮은 화질, 떨어지는 진행 방식 등등… 이후로 다시 유튜브를 할까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만… 아무리 생각을 하여도 유튜브 같은 영상 플래폼으로 무언가 공유를 하는 방식은 저랑은 맞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결국 여기까지 흘러 왔네요. 아무래도 글로써 무언가를 표현하는 방식이 저랑은 더 잘 맞는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블로그에는 무엇을 할것이냐? 이것 역시 중요한 대목일거 같네요. 앞서 적었다시피 저의 취미나 일상적인 이야기를 잔뜩 사담도 잔뜩 곁들인 것들을 블로그에 올릴거 같네요. 그래서 그게 뭐냐구요?
음… 차차 소개를 할것이지만 미리 올리자면 필름 카메라 작업물들, 제가 읽은 책들의 리뷰, 제가 모으는 필기구들 만년필이나 샤프같은, 그리고 간간이 쓰는 제 글들을 써서 올리는 난잡하다면 난잡한 그냥 저의 사담 창고 같은 개념의 블로그라고 볼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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