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썻던 녀남갈등의 대한 이야기의 2번째 이야기 입니다.
지난 글을 읽고 오시는것을 추천 합니다
(주의 -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 잔뜩 첨가된 글 입니다.)
지난 글에 제가 한국의 녀남갈등은 지금의 세계적인 추세랑은 다르다는 입장으로 글을 쓴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마 어느정도 다르다고 알고는 계실거라 믿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끝문단 무렵에 썻던 자연적인 생존의 대한 입장에 관한것만 이번 글에 한번 써보려 합니다.
근본적인 생존에 관한 것부터 보도록 하자면, 우리가 가장 근본적으로 생존에 필요한것은 무엇이냐라고 한다면 아마 의.식.주를 말합니다.
이는 생존에는 필연적인 것이며 인류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그 기본적인 것들을 우선시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의 시간대를 한번 50년전으로 되돌아 가보죠.
대략 1900년대 초에서 중반, 한국의 정세는 혼란 스럽습니다. 광복을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기인데 한국전쟁이라는 크나큰 폭풍을 맞이하고, 온갖 사회기반이 무너져, 오늘 웃으며 보았던 이웃이 어느날 굶어 죽어있던, 어느날 사라지던 하는것이 당연하 시대였습니다.
이 시대에서는 당장의 생산이, 노동력이 급하던 시절 이었지요.
이 당시에는 1차 산업 위주의 산업이 주력 이었으므로 힘을 잘 쓰는 남아가 선호가 되던 시절 이었습니다.
1900년대 중반까지도 한국의 주된 산업은, 철강, 광업, 농업, 중공업 같은 일들은 대부분 남성들의 차지 였습니다.
그에비해 모직업과 같은 경공업은 여성들이 위주였다고 볼수있죠. 이 당시 까지만 하더라고 남성의 생산력, 그러니까 돈을 잘 버는 직종은 대부분이 남성이 차지하였다고 볼수가 있는겁니다.
물론, 이 시대의 경공업을 지탱한 여성들의 노동을 폄하 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당시의 시대에는 돈을 잘 벌어오는, 중공업에 쉽게 들어갈수 있는 남성이 우대를 받던 시절 입니다.
여기서 누군가가 의문을 표할수 있습니다. 왜 생존에 관한 의.식.주를 이야기 하면서 갑자기 한국의 역사를 들먹이며, 경제 발전의 수순을 이야기를 하고 있냐고 말이죠.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지금 현재, 그리고 근현대의 사람들은 과거의 우리의 선조가 그러했듯이 산에서 들에서 식량을 구하던 세대가 아니라는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겁니다.
과거의 우리의 생존을 위해 수렵과 채집 농사를 했다면 지금의 우리는 생존을 위해 돈을 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자 여기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본론이 나옵니다. 우리의 생존 수단은 변화 하였다.
그러면 이제 현재로 돌아옵시다.
2000년대, 한국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굉장히 늘었습니다. 이제는 과거처럼 남성이 홀로 벌어 홀로 가정을 유지하는것이 어려운 시대 입니다.
과거에 비유하며 말하자면 이제 사냥을 남성 홀로 하는것이 아닌 여성도 같이 한다고 볼수 있는겁니다.
무엇보다, 이제 여성이 사냥을 할수있다는 것이 증명이 되며 남성에게 소속되지 않고, 홀로 살아가거나 혹은 본인의 능력과 비견되는 남성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라 볼수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생존을 위해 집단을 이루어, 그리고 더 나은 생산력을 위해 분업이 되었는데, 과거에는 남성은 노동과 집단 보호, 여성은 노동력 생산과 가정 보호라는 의무를 지었다고 볼수 있는데, 현재로는 이런 분업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은 여성이 남성에게 의존하여 생존을 도모할 필요가 없으며, 남성의 노동력 없이 스스로 자력생존이 가능한 시대이기 떄문입니다.
그렇다면 또 다른 의문이 생깁니다.
그래, 이제 여성의 자력생존이 가능하니 남성이 생존에 꼭 필요한것이 아닌것은 알겠다. 하지만 인간의 자기복제 본능은 당연한건데 지금의 사태는 어떻게 설명을 할것이냐? 라는 겁니다.
그래요. 이론적으로는 자기복제본능, 그러니까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자식을 가지는것, 지극히 당연하게만 느껴지는 본능 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 모두를 보며 한국의 상황은 정말 다르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한국의 남성중심 사회는 오랫동안 유지가 되어왔습니다.
남아를 못 나으면 첩을 들이는 과거의 모습을 보면 알수 있듯이 말이죠.
근현대로 돌아와 1900년대 중반의 우리들의 부모님, 조부모님의 모습을 봅시다.
이 당시에도 모습이 언듯 비슷해 보입니다. 남성이 밖에 나가 일을 하고, 여성은 집에서 아이를 돌보거나 하는 가사일을 하는…
이 당시에는 문제가 그다지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앞서 말했듯이 돈을 잘 벌어오는 것은 남성 이었으며, 과거의 잔재가 남아있어 집안을 유지 시키는 것은 남성이라는 암묵적, 사회적 동의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당시의 우리 어머님 그리고 조모님의 모습을 보면 이처럼 비참할수는 없습니다.
매맞는 아내, 아들을 못 낳는다며 쫒겨나는 아내, 집안의 아들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미싱 공장으로 몰리는 누나
이 시대의 문학을 조금만 보더라도 흔하게 나오는 모습 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자라온 우리의 어머님, 누님, 친구들이 현재의 우리들의 주변에 있는 여성들 입니다.
그것은 과거일 뿐이며 다른 나라들도 그러한 과거가 있지않냐?라는 말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과연 다를까요?
아들을 못 낳는다며 욕먹는 어머님, 남형제에게 밀려 차별대우 받는 딸들, 남성 위주의 채용에 밀려나는 여성들
여전히 우리는 남성주의적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럼 여전히 과거에 머문 늙은 분들을 몰아내자! 이런 주장이냐? 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실수 있습니다.
저는 그분들에게는 그다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대에 발맞춰 따라 와주시면 정말로 고마운 일 입니다. 하지만 그 분들은 남성이 최고인 시대에서, 남자가 당연히 가정의 중심, 사회의 중심인 시대에서 살아왔기에 변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와같은 20-30대 남성분들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제는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때입니다.
지금의 세계는 여성들의 능력이 존중 받아야 하며 인정을 받아야하는 시대 입니다.
이제 사냥은 남성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겁니다.
아직 이런 변화를 부정하며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남성들이 있습니다.
옛날처럼 정보가 부족하여 남성들의 폭정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지금의 시대는 불만이 있으면 한국을 떠난다는 선택지가 있는겁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존속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부정은 반복하면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끝-
글을 끝내고 사담을 몇자 더 적으려 합니다.
혹시 제글을 보시는 여성분들이 있다면 부디 한국을 떠나시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이지만, 딱히 한국의 남성주의적 사상이 변할거라는 기대가 없습니다. 너무나도 오랫동안 버텨온 사상이기에, 그리고 그러한 사상을 가진 이들이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꽤나 오랫동안 사회적 주류로 유지가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사회적 위치가 좋은곳은 세계에 꽤나 많습니다. 그러니 부디 한국 사회속에서 본인의 능력을 꽃 피우지 못하고 고통 받지 마시고 부디 저 멀리 당신을 난란하게 비출수 있는 곳으로 떠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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